알라방 방문기

 알라방 주변환경입니다.

확실히 일반 마닐라하고는 질적으로 다르네요.

필리핀에서 좀 산다고 하는 부자들,

상위 2% 내에 드는 부자들은 이곳 알라방 지역에 집한채씩은 갖고 있다고 합니다.

 

 

 

학원차량 이용해서 알라방 부촌으로 이동 중에 메디컬 센터를 보았습니다.

알라방 지역의 학원들에서 응급환자 발생 시 이곳에서 치료를 받는다고 하네요.

 

 

 

자, 부촌입구에 왔습니다.

 부자들 사는 동네인 만큼 입구에서 부터 삼엄한 검사를 받습니다.

들어갈때 아이디 카드를 맡겨 놓고,

나올 때 찾아서 나가는 형식입니다.

 

이곳의 경비원들은 부촌내의 자치지구에서 직접 고용한 사람들이라고 하네요.

알라방 지역은 다른 곳들과는 달리,

이곳 자치구역 경비들이 교통티켓도 발부하고 한답니다.ㅡ.ㅡ

정말 한국 부자들은 부자도 아니란 생각이 들어요..ㅋㅋ

 

 

 

차량 내부에 있어서 더 좋은 집들은 촬영을 못했어요.

대략 이정도면 중간급 정도 되겠네요.ㅎ

 

 

 

두개의 하우스 사진을 올렸는데요,

이렇게 밖으로 들어난 집들은 이곳 부촌에서도 중하위권에 속하는듯 싶구요,

정말 놀라웠던 곳은 집 안에 헬리콥터가 주차?해 있었어요..ㅎㅎ

물론 그런 집들은 밖에서는 안보이게끔 숨겨져 있었구요,

집집마다 적어도 5대에서 10대 정도의 차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제 슬슬 할로윈, 그리고 크리스마스 시즌이 다가오는데요,

여기서 크리스마스가 되면 집집마다 엄청난 규모의 일루미네이션 장식을 하구요,

약 1000만원 가까이 되는 양의 불꽃놀이를 스스로 즐긴다고 합니다.

엄청나죠..ㅋㅋ

 

 

 

인근에는 이런 고급 쇼핑몰도 있어요.

 

 

 

쇼핑몰 내부의 모습이구요,

 

 

 

북미 서부지역에서만 간간히 보인다는 시애틀 베스트 커피전문점 ㅋㅋ

 

 

 

 

 

대략 이렇습니다.

 

  

 

다른, 좀 더 고급스러워 보이는 쇼핑몰로 와보았는데요,

확실히 부자들은 피부색부터가 다릅니다.

아이와 아버지가 놀고 있는데요,

그 옆에서 시중드는 보모와는 확연히 다른인종처럼 보이죠?

 

참고로 필리핀에서의 상류층들은 필리핀 자국어인 따갈로그어나 시부아노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부자들 자기네들끼리는 서로 영어를 사용하구요,

정말정말 상류층,

최상류층 사람들은 영어조차도 사용하지 않고 스패니쉬를 주로 사용한다고 합니다..ㅋㅋ

 

 

 

쇼핑몰 내부에요.

 

 

 

 

 

커피빈 보이네요.

 

자 이렇게 알라방 주변 둘러보고,

한국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했습니다..ㅎㅎ

 

알라방 주변을 둘러볼 때 노란색 스쿨버스를 보았는데요,

이 지역에서 스쿨버스를 보는 일은 흔치 않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등하교를 할 때는 자기네 개인차량을 이용해서 하기 때문이라는데요,

 

빈부의 격차를 절실히 느낄 수 있는 기회였구요,

그동안 세부나 일로일로, 바콜로드 등  타도시에서 가보았던 부촌과는 또다른 느낌이네요.

 

아 참고로 한가지만 더 말씀드리면요,

몇달전에 이곳 알라방 지역에 아우디 자동차 대리점이 들어왔는데요,

들어오자 마자 6개월만에 필리핀 전국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고 합니다..ㅋㅋ

 

_어느분의 알라방 방문기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