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식목일이네요
청명이기도 하구요
아버님 산소에라도 다녀 왔으면 마음이 편안하겠다는 생각을 합니다만
여기서는 마음 뿐이네요
필리핀엔 식목일 같은것은 없습니다
천지가 나무들이고 여기선 꺾어진 가지를 땅에 묻어두면 싹이나고 잎이 나더군요
일년에 우기엔 비가 하도 와서 나무가 썪을것 같지만 건기에 바짝 말라있던 나무들이
때를 기다린듯 생생하게 살아 난답니다
하지만 다른 작물들은 마닐라 주변은 되지 않더군요
저도 열무랑 각종 허브.토마토.상추를 심어 보았지만 웃자라기만 하고 더이상 튼실하게 살이
찌지않고 쓰러져 버리더라구요
하지만 바질은 잘 크고 있답니다
토마토는 꽃도 피였는데 열매는 맺질않고 있답니다
오늘은 하루가 너무 빨리 가 버렸습니다.
별로 한일도 없는데 그냥 하루가 가버렸네요
이 저녁에 내일 할일도 생각하고 오늘을 마무리 합니다
굿 나이~~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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