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하루는 온통 기다리다 지니갔습니다
몇일 전 부터 져스틴이 열이나고 (39.7도까지)힘이없다하고 눈 밑이 그므스레하게
변해서 온 식구시간들이 걱정을 했답니다
여기선 한국 병원도 없는데다 병원비는 엄청 비싸죠..사실 믿음도 없기도하고요
오늘까지 열이 나면 병원을 가기로 했는데 학교에 픽업을 갔더니
담임 선생님의 호출이있네요
수업2시간이 지나서 열이나고 토했다고 내일 있을 캠핑은 아프면 오지않아도 된다고
약은 비상약을 먹였다네요.
바로 병원갔죠 두시간가량 기다리니 우리 차례..의사선생님은 친절하니 증상을 물으셨고 소변과피검사를 해보자는군요
또 한시간을 기다리니 결과가 나왔더군요
위는 영수증이랍니다.
결과는 큰 증상은 없다는군요.갑자기 날씨가 더워서 그럴수도 있고 작은 바이러스에 감염은 되었지만 염려할정도는아니래요.이틀정도 더지켜보고 열이 계속나면 다시오래요
그런데 우리 져스틴 병원가는 동안 "엄마 나 죽는거야?"
엄청 큰 고민에 빠져 있더군요
의사 선생님 얘길듣고는 기운이 절로나는지 병원앞에서파는"따오"를 사달라고...
죽을것 같아서 밥도 못먹겠다고 엄살을 부리더니 이제 살만한가봅니다
위의 따오는 필리핀 사람들의 간식이랍니다
순두부랑 시럽으로 만들어요 먹을만해요.
물지게를지듯 지고 거리에서 빌리지안에서 팔고 다닌답니다
오늘 하루도 이렇게 지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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