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컴퓨터 볼 시간도 없이 하루가 지나가버립니다
한국에서 손님도 오셨다 가셨구요
남편도 다니러 왔고~~
아이들 학교행사에 정신없는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한국에서 오신분은
앞으로 직장 문제로 아이들 둘과 필리핀에 와서 2년을 머물러 계실 분이라
임대할 집들도 둘러보시고 , 아이들 학교도 보시고
여기저기 쇼핑몰도 보시고
3일을 알차게 다니셨습니다
여자 혼자몸으로 아이들 둘을 데리고 생활할려면 당면할문제도 많고 걱정도 많을 터인데
너무나 씩씩하셔서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아무쪼록 불편없이 도와드릴것을 약속하고 떠나셨습니다.
잘 ~~도착 하셨겠죠?
그러자 남편이 그저께저녁에 오셨네요
항상 한달에 한번보는 남편이 새롭습니다
마른 취나물,고사리 ,언니가 담근 김장김치까지~~복 터졋습니다
어제 하루는 아이들에게 봉사했네요
학교에서 크리스마스 파티를 PICC(Philippin international convention center)에서 성대히 치렀답니다
재단이사장과선생님들이하 학생들까지 무지 준비를 많이 했더군요
재단이사장은 미국분으로 너무나 아이들을 사랑하고 아이들의 지성과 인성 교육에 힘을 쓴다는 연설을 하시더군요
하여튼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나 보기 좋았습니다
여긴 12월 20일쯤 모든 학교가 크리스마스방학에 들어간답니다
연초에 개학을 한답니다
그래서 크리스마스 파티행사도 일찍들 하네요
더운 나라여서 저는 사실 아무런 느낌도 없는데 아이들은 크리스마스를 즐기네요!!
그렇게 집으로 돌아오는길~~우린 교통경찰에게 잡혔네요? 이유도 모르고ㅠㅠ
경찰왈 옆사람이 안전밸트를 하지않았다 면허증압수와벌금이500패소다
괞한 억척이죠..사실 여기선 옆 사람밸트까지 무리하게 벌금 내진않거든요
크리스마스가 가까워지니 ,,,우리잔돈도 없고 면허증뺏기기 싫어서 500패소 줬네요 ㅠㅠ
즐거운 하루를 흠지게 하는 필리핀 공무원이였습니다.짜증 제되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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