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의 싹은
하늘이 준비하지만
이 싹을 잘지켜
튼튼하게 뿌리내리게 하는 것은
순전히 사람의 몫이다.
인연이란
그냥 내버려 두어도
저절로 자라는 야생초가 아니라
인내를 가지고
공과 시간을 들여야
비로소 향기로운 꽃을 피우는
한포기 난초인 것이다.
<바람의딸 우리땅에서다>중에서
출처 : 마음 밭에는 무얼 심을까?
글쓴이 : 꽃누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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