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알고가자/산드라필리핀스토리

휴일 동안 바기오 다녀왔답니다

Sandra kim 2011. 11. 6. 08:25

아이들 1학기 끝나고 열흘 가량 방학이랍니다.

이 귀중한 시간을 그냥  보낼수 없어 여행을 가기로 약속을 했답니다

어디로 갈까 고민 하다 바기오로 결정했네요

휴가 기간동안은 어디든 너무 복잡고 비행기 값도 만만치 않아 단체로 바기오로 갔답니다

 

 

가는길에 전에 이스다한 이라는 식강에 잠시들러 요기를 했답니다

저 아저씨가 앉아 있는 테이블에서 잠시 '찰칵'

새벽5시에 출발을 했는데 딸락에 11시가 다되어 도착을 했답니다

이어지는 휴일덕에 도로는 주차장을 방불케 했답니다

 

거의 바기오를 도착할때쯤 '라이온헤드'가 있었답니다

오두 쉬어가는 곳이라 주차를 기다리는 동안 우리는 내려 사진을 찍었답니다

 

오후2시쯤 도착을 했답니다

8시간 이상을 차에 시달리다 도착한 바기오는 아주 시원한 바람이 반겨주더군요

숙소에 짐을 풀고 점심을 먹은 뒤 스타벅스에서 모여 이렇게 차 한잔을 했답니다

바기오의 스타벅스는 나름 정겹더군요

 

점심을 먹으니 4시가 넘어가고 달리 이동할곳이 마땅치않아 시내에 있는 골프장 으로 가보았답니다

한국분이 많이 사시는 빌리지가 조성이 되어있더군요

클럽하우스에서 할로윈파티가 있어 구경하고 사진찍고~~~

 

로비에 할로윈장식이 있네요

사진 열심히 찍었어요

 

열심히 사진찍고 나오니 벌써 해가 져버렸어요

아이들은 연신 즐겁답니다

길에서 춤을 추고 뛰어다니고

별스러운곳을 가지않아도 바기오의 공기만으로도 만족하는 모양입니다

추웠답니다!!1

 

우리 숙소는 목사님들이 공부하는 연수원이었답니다

바기오는 산등성이에 모두 건물이 있어 아슬아슬해 보이긴해도

전망이 아주 좋더군요

저처럼 고소공포증이 살짝있는 사람들은 오래지내기엔 좀~~

 

 

숙소가 아주 깨끗하고 조용하여 아침에 일어나 이렇게 자연을 즐겼답니다

 

아침을 컵라면으로 떼우고 딸기농장으로 갔답니다

우리나라처럼 하우스는 없구요

그냥 노지에 딸기 고랑들이 쭉 있더군요

필리핀에 와서 처음으로 아주 신선한 딸기를 맛보았답니다

 

다시 숙소로 올라가면서 들른 조그마한 미술 전시관이였답니다

바기오의 전통가옥이 전시되어있는 곳이기도해요

 

올라가는 계단에서 단체사진 한장 찍었네요

 

전통가옥에서 잠을 청하는 체헌도 해보았답니다

 

돌아가는 길또한 지루하긴 마찬가지였답니다

차!차!차!

지겹고 배고프다고 아우성들이라

잠시 휴게소에들러 저녁을 해결했답니다

 

져스틴은 작은 미술관앞에서 문지기 흉내를 내었네요

하여튼 필리핀에서 살면서 바기오를 가보지않을수는 없기에 다녀 왔답니다

지금은 좀 쌀쌀하다 싶을 정도로 날씨가 차더군요

오랜만에 찬 공기를 맞고보니 기분은 상쾌했답니다

아이들도 새로운 곳을 보고나니 좋았다는군요

큰 숙제하나를 해결했습니다